뉴스클리핑(04.16)
작성일 2025-04-16 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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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거트로 시작하는 하루…MZ세대가 선택한 '셀프 리추얼' 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유 소비가 줄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소피 패턴 변화로 인해 발효유의 선방이 돋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통 유제품의 소비는 전년 대비 대부분 감소한 반면, 발효유만 유일하게 0.3% 증가하며 시장에서 재부상을 알렸다. 2. 신세계 랜쇼페, 열흘간 1.3조 매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통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면 매출이 14%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쓱데이에 이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시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신세계그룹이 봄과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 쿠팡, 택배 매출도 1위…CJ대한통운, 유통 이어 물류도 뒤집었다 업계는 쿠팡의 물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아직까지 3자물류(3PL) 시장에 본격 발을 들이지 않고 있다. 전국으로 퍼진 쿠팡 물류 인프라를 고려했을 때 3PL 영역 확대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에 이어 택배업계가 주 7일 배송 도입을 검토하는 이유다. 4. 한집 걸러 한집 생기는 수준...쏟아지는 건강식품 업체, 제살 깎아먹기 신세 치열한 경쟁 탓에 마진이 급감했다. 종근당의 건기식 자회사 종근당건강이 2016년 출시한 락토핏은 ‘국민 유산균’이라는 별명을 얻은 베스트셀러다. 하지만 2021년 6000억원을 넘었던 종근당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4973억원으로 줄었다. 2023년 190억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유한양행의 건기식 자회사 유한건강생활, JW중외그룹의 JW생활건강 등도 최근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5. 숏폼에서 딥폼으로…소비 트렌드 재편 '표면적 정보만 제공하는 숏폼의 지식 전달 한계가 분명해지고 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정보를 60초 영상으로 단순화해 발생하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 사례가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소셜미디어에서 얻은 정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광고주와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직면한 지속가능성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숏폼 콘텐츠의 광고 효율은 장시간 콘텐츠보다 낮은 경향이 있으며, 쇼츠 플랫폼의 광고 수익 분배 모델이 변화함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의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6. 마트-백화점 “무신사-다이소 등 인기업체 모셔라” 불황속 안간힘 최근엔 백화점 업계도 인기 업체를 신규 유치해 테넌트 비중을 늘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월 타임빌라스 수원에 무신사의 SPA(제조직매입)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무탠다드) 매장을 입점시켰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에 디저트 전문 공간인 스위트파크를 조성하고 일본의 유명 디저트 ‘가리게트’, 벨기에의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 등을 들였다. 7. BMW 코리아, 수입차 매출 1위…10년 만에 벤츠 코리아 제쳤다 BMW는 2023년 8년 만에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했으나 매출 규모는 여전히 벤츠가 1위였다. BMW의 매출 역전은 대형 세단인 BMW의 7시리즈 판매 확대와 벤츠 S클래스의 판매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BMW의 지난해 판매량은 각각 7만 3754대, 벤츠는 6만 64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4.7%, 13.4%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