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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 내용
2026년 10월 6일 데일리 마케팅 트렌드



1. ‘숏폼 영상에도 광고가?’…영상을 보다가, 사버렸다 [트랜D]

온라인 쇼핑의 출발점이 ‘검색해서 사는 방식’에서 ‘콘텐츠를 보다가 발견하고 사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틱톡샵은 숏폼 영상 속 상품을 별도 쇼핑몰 이동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게 하며, 올해 전 세계 연간 거래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핵심은 콘텐츠 → 상품 발견 → 구매 → 구매자의 새로운 콘텐츠 생성 → 추가 구매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다. 미국에서는 라이브커머스 거래 비중이 14%에서 8.2%로 낮아진 반면 쇼핑 탭 비중은 36%에서 51.4%로 증가해, 틱톡샵이 단순 라이브커머스를 넘어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틱톡은 국내에서도 틱톡샵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쿠팡·네이버뿐 아니라 올리브영·무신사, 알리·테무·유튜브 쇼핑 등과 경쟁해야 한다. 결국 국내 진출의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쇼핑몰의 등장이 아니라, 지난 20년간 온라인 쇼핑을 지배했던 ‘검색 → 비교 → 구매’ 구조가 ‘숏폼 콘텐츠 → 발견 → 즉시 구매’로 얼마나 이동할 것인가에 있다.

2. [N2 포커스] 쇼핑몰 넘어 브라우저까지…네이버, 'AX 영토' 넓힌다

네이버가 AI를 별도 서비스로 분리하기보다 검색·쇼핑·브라우저·판매자 도구 등 기존 서비스 곳곳에 AI를 결합하는 ‘서비스형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역시 창업 지원에서 정산·물류·마케팅을 거쳐 최근에는 고객 분석과 상품 운영까지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AX(AI 전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AI 적용은 판매자뿐 아니라 이용자의 행동까지 바꾸고 있다. AI탭은 검색→지도→예약, AI 쇼핑 에이전트는 상품 탐색→추천→배송 확인, 웨일 AI Chat은 웹페이지 요약·번역→질문→일정 관리까지 지원하며 정보 탐색 이후의 실제 행동을 서비스 안에서 이어주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AI탭 이용자도 베타 출시 2개월 만에 400만명, 7월에는 1,000만명까지 증가했다.
결국 네이버의 AI 전략은 이용자가 AI를 별도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AI가 개입하도록 만드는 것에 가깝다. 실제 올해 2분기 플랫폼 광고 매출 성장에서 AI 기여도가 60% 이상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는 AI가 검색·쇼핑·광고·예약 등 네이버 생태계의 이용률과 거래를 얼마나 확대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3. [기고] AI가 만든 이미지, 어디까지 표시해야 하는가

생성형 AI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AI를 사용했는가’보다 ‘실제 장면으로 오인해 사람의 판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가’를 기준으로 표시 의무를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단순한 밝기 조정이나 배경 보정까지 모두 AI 이미지로 표시하면 경고가 과도해져 오히려 중요한 표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거·재난·범죄·보건 등 공적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합성 이미지, 실존 인물을 조작한 이미지, 소비자의 구매 판단을 왜곡할 수 있는 광고에는 명확한 표시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반면 판타지·삽화처럼 허구임이 명백한 창작물에는 같은 수준의 규제를 적용할 필요성이 낮으며, 플랫폼 역시 완벽한 AI 탐지를 요구하기보다 표시 기능과 신고·정정 절차를 마련하는 방향이 현실적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AI 콘텐츠 규제의 목적은 모든 이미지에 ‘AI 제작’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이미지의 제작 경위를 알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도 기존 AI법의 투명성 의무를 기반으로 고위험 합성 이미지·광고·출판물 등 콘텐츠의 성격과 오인·피해 가능성에 따라 표시 기준을 세분화하는 방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4. “공항 도착 전에 주문 끝”…인천공항 식음매장 사전예약 서비스 시작

인천공항이 면세 쇼핑에 이어 식음 서비스까지 모바일에서 사전 예약·주문·결제할 수 있는 ‘F&B+’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앱에서 약 202개 식음매장의 메뉴·가격·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매장 약 80곳에서는 좌석 예약이나 음식 주문·결제까지 가능하다.
이용자는 공항에 도착하기 전 메뉴와 가격을 비교하고 동선에 맞는 매장을 선택한 뒤 픽업·좌석 예약·결제를 미리 완료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영어·중국어에 일본어까지 추가하고 공항 라운지 이용권 구매도 지원해 외국인 여행객의 편의성과 K-푸드 접근성도 높였다.
인천공항은 기존 면세 쇼핑 앱에 식음 서비스를 결합하면서 면세 쇼핑 → 식당 탐색 → 예약·주문·결제까지 하나의 앱에서 해결하는 통합 공항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결국 공항 역시 단순한 이동 공간에서 벗어나 여객의 이동 동선을 디지털 서비스와 연결해 소비와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5. “우리 엄마, 벌써부터 들썩들썩”…‘최애 가수’ 보려 홈쇼핑서 지갑 연다는데

홈쇼핑 업계가 단순 할인 경쟁에서 벗어나 쇼핑에 공연·문화 경험을 결합해 구매를 유도하는 ‘경험형 커머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쇼핑축제 ‘광클절’에 대형 콘서트를 결합하고, 올해 초청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총 1만3,000명을 초대한다.
고객은 상품 구매나 이벤트 참여를 통해 콘서트 응모권을 받고, god·김종국·백지영·송가인·박서진 등 인기 가수의 공연 관람 기회를 얻는다. ‘상품 할인’ 자체보다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경험을 구매 동기로 활용해 고객의 행사 참여와 실제 구매를 동시에 끌어내는 방식이다.
이커머스에서 가격·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홈쇼핑도 ‘무엇을 얼마나 싸게 파느냐’에서 ‘구매하면 어떤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느냐’로 차별화하는 모습이다. 결국 쇼핑과 콘텐츠·공연을 결합해 팬덤과 관심을 구매로 전환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오프라인 경험까지 확장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