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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원

공지사항 내용
2026년 10월1일 데일리 마케팅 트렌드



1. "내일 아침도 늦다"...유통가, '새벽배송' 넘어 '1시간 퀵커머스'로 2차 격돌

유통업계의 배송 경쟁이 새벽배송에서 ‘1시간 이내 즉시배송’ 퀵커머스로 이동하고 있다. 배민 B마트·쿠팡이츠·컬리나우 등 플랫폼뿐 아니라 이마트에브리데이·GS더프레시·롯데슈퍼 등 오프라인 유통사까지 가세하며 도심 배송 시장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SSM은 기존 점포를 도심형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별도의 대규모 물류센터 투자 없이 퀵커머스에 대응하고 있다. 자체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쿠팡이츠 등 외부 플랫폼과 협력하는 방식도 늘면서 오프라인 점포 + 플랫폼 배송 인프라를 결합하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가 가격뿐 아니라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는가’를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퀵커머스는 재방문과 고객 락인을 위한 핵심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라이더 인건비와 도심 물류비 부담이 큰 만큼 앞으로 경쟁의 핵심은 단순한 배송 속도보다 기존 점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송 거점화해 수익성까지 확보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2.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쓰면 10% 혜택…알리페이 연계 구축

온누리상품권이 18년 만에 개편되면서 단순 할인 수단에서 전통시장·지역관광 소비를 연결하는 수단으로 확대된다. 내년부터 선할인율은 7%에서 5%로 낮아지지만,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5% 할인 + 5% 환급으로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총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편의성과 관광 연계도 강화된다.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알리페이와 세계 40여 개 결제 앱을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도 별도 환전이나 카드 발급 없이 전통시장에서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관광지·숙박·쇼핑몰 할인까지 연결해 전통시장 방문을 지역 내 체류와 추가 소비로 확장하는 구조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기반 AI 상담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상생배달앱 할인쿠폰을 통해 온라인 주문까지 연결한다. 결국 온누리상품권 정책도 결제 혜택에 머무르지 않고 지도 검색 → 시장 방문 → 결제 → 관광·숙박 → 온라인 재구매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3. “이마트 41%가 ‘2시간 배송 거점’”… SSG닷컴, ‘쓱세권’ 전국 확대

SSG닷컴이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2시간 배송’ 거점으로 전환하며 빠른 장보기 배송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10월 33개점에서 연내 55개점까지 늘릴 계획으로, 완료되면 전국 이마트 매장의 약 41%가 온라인 배송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차별점은 퀵커머스 수준의 속도에 대형마트의 상품 구색과 신선식품 경쟁력을 결합한 것이다. 생수·쌀·화장지 같은 대용량·중량 상품까지 배송하며 식품이 전체 매출의 90%, 그중 절반이 신선식품을 차지했다. 실제 2시간 배송 도입 점포의 9월 쓱배송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마트는 동시에 매장을 체험·휴식 중심의 ‘체류형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상품과 품질을 확인하고 실제 구매는 온라인으로 주문해 빠르게 배송받는 ‘오프라인 쇼룸 + 온라인 즉시배송’ 구조로, 기존 점포를 활용해 쿠팡·컬리 등 이커머스와 장보기 경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4. ‘카카오도 묶었다’ 카카오 멤버십, 네이버보다 경쟁력 있을까

카카오가 월 **4,900원의 첫 통합 유료 구독 ‘카카오멤버십’**을 출시하며 쇼핑·콘텐츠·클라우드·금융·보험 서비스를 하나로 묶었다. 쇼핑포인트 최대 5% 적립과 이모티콘 플러스·톡클라우드 선택 혜택 등을 통해 카카오톡 생태계 안에서 여러 서비스를 반복 이용하도록 만드는 락인 전략이다.
경쟁 상대인 네이버는 2020년부터 멤버십을 운영하며 쇼핑 적립뿐 아니라 넷플릭스·스포티파이·게임·배송·반품 등 외부 서비스까지 혜택을 확장해왔다. 지난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매출은 2,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배송 혜택을 강화해 멤버십 가입자의 구매 빈도와 거래액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의 과제는 이미 포화된 구독 시장에서 ‘월 4,900원을 내야 할 명확한 이유’를 만드는 것이다. 현재는 자사 서비스를 묶는 성격이 강하지만, 향후 AI·광고·커머스와 멤버십을 연결한다면 카카오톡 이용 → 개인화 추천 → 쇼핑·콘텐츠·금융 이용 → 멤버십 혜택 →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5. AI 검색 확산 속 언론사 유입 급감…구글 트래픽 40% 감소

AI 검색이 확산되면서 이용자가 검색은 하더라도 언론사 원문까지 이동하지 않는 ‘제로클릭’ 현상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실제 글로벌 뉴스사이트의 구글 자연검색 유입은 1년 사이 30~40% 감소했으며, AI 오버뷰를 노출한 실험에서도 외부 사이트 클릭이 3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색 의존도가 높은 중소 언론사의 타격이 크다. 소형 매체의 구글 검색 유입은 60% 감소했으며, 반대로 ChatGPT를 통한 추천 트래픽은 1년간 200% 이상 증가했지만 전체 페이지뷰에서 AI 챗봇 유입은 아직 1% 미만이라 기존 검색 유입 감소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핵심은 검색량 감소보다 콘텐츠를 만든 언론사에 독자가 도착하지 않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구글은 약 100개 출판사를 대상으로 AI 답변에 활용된 콘텐츠에 보상하는 실험을 시작했고, 영국은 언론사가 일반 검색 노출은 유지하면서 AI 검색에는 콘텐츠 사용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의 콘텐츠 사용료와 수익 배분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