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고객지원

공지사항 내용
2026년 9월 30일 데일리 마케팅 트렌드


1. 쿠팡, 9월 오픈마켓 평판 1900만 점 ‘독주’…11번가·G마켓 순 ‘톱3’

9월 오픈마켓 브랜드 평판에서는 쿠팡이 1,908만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전체 오픈마켓 관련 빅데이터는 전월 대비 5.62% 감소했지만 쿠팡은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 등 전 영역에서 경쟁 플랫폼과 큰 격차를 보였다.
2위는 11번가 292만점, 3위는 G마켓 281만점으로 두 플랫폼의 격차는 약 11만점에 불과했다. 특히 G마켓은 전월 대비 브랜드평판지수가 1.95% 상승하며 11번가와 근접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전체적으로 광고·이슈·소통 관련 지표는 감소한 반면 커뮤니티 기반 브랜드 확산 지표는 4.1% 증가했다. 대규모 광고보다 소비자들이 특가·무료배송·멤버십 혜택 등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직접 비교하고 공유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흐름으로 분석된다.
 

2. 외부 AI에 빗장 건 플랫폼…"내 데이터로 남의 AI 안 키운다"

AI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플랫폼이 보유한 데이터와 고객 접점을 누가 통제하느냐는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 API 데이터를 외부 AI의 학습·개선·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것을 금지했고, 아마존도 이용자를 대신해 쇼핑하는 메타의 AI 에이전트 접근을 차단했다.
플랫폼이 외부 AI를 경계하는 이유는 자사 데이터가 경쟁 AI를 키우는 동시에 검색·추천·광고·구매 같은 핵심 고객 접점까지 AI 사업자에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처럼 자체 AI 서비스를 가진 기업은 자사 데이터를 AI탭 등에 활용하면서 외부에는 접근을 제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다만 데이터 활용을 완전히 막기보다 허가받은 기업에 유료 API·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시장도 형성되고 있다. 결국 AI 시대에는 데이터 자체가 핵심 자산이 되면서 ‘누가 더 좋은 AI를 만드느냐’뿐 아니라 ‘누가 독점적인 데이터와 고객 접점을 확보하느냐’가 플랫폼 경쟁력으로 중요해지는 모습이다.

3. “한번 더 사게 하라”… 유통-배달 플랫폼, 단골잡기 경쟁 치열

유통·배달 플랫폼의 경쟁이 신규 고객 확보에서 기존 고객의 재구매 빈도를 높이는 ‘단골 확보’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네이버는 동일 스마트스토어 재구매 시 추가 적립을 제공하고, 쿠팡이츠·배민도 반복 주문 고객에게 할인이나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단골 전략에는 AI 개인화 추천과 멤버십 혜택도 결합되고 있다. 네이버는 구매 이력·관심사를 분석해 재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고, SSG닷컴은 장보기 적립을 다른 상품 구매로 연결하며 G마켓은 무료 반품 범위를 판매자 스타배송까지 확대해 재구매 부담을 낮추고 있다.
결국 플랫폼의 핵심 지표도 단순 회원 수에서 고객 한 명이 얼마나 자주 방문하고 반복 구매하느냐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재구매가 늘수록 고객 데이터가 축적되고 다시 개인화 추천이 정교해지는 만큼, 앞으로는 AI 추천 + 멤버십 + 맞춤형 혜택을 결합해 고객을 장기적으로 묶어두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4. 구글 검색 광고 타고 들어간 ‘챗GPT 플러스’... 맞춤형 GPT가 악성코드 설치 안내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맞춤형 GPT 자체가 피싱·악성코드 유포를 위한 사회공학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등장했다. 공격자는 구글 검색 광고를 통해 ‘Plus 5.6’이라는 가짜 맞춤형 GPT로 이용자를 유인한 뒤 외부 사이트에서 보안 인증을 가장해 악성 명령어를 직접 실행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정상적인 챗GPT 도메인과 맞춤형 GPT의 신뢰도를 이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피해자가 안내받은 파워셸 명령을 실행하면 원격제어 악성코드(RAT)가 설치됐으며, 헌트리스는 해당 캠페인으로 최소 40명이 감염됐고 맞춤형 GPT와 직접 연결된 사례는 최소 2건이라고 밝혔다.
결국 AI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보안 위협도 가짜 사이트를 만드는 수준에서 ‘신뢰받는 AI가 악성 행동을 안내하도록 꾸미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검색광고 → AI 서비스 → 외부 페이지 → 명령 실행처럼 정상 서비스가 여러 단계에 섞일 수 있어, AI가 안내하더라도 프로그램 설치나 명령어 실행을 요구한다면 별도로 검증하는 보안 습관이 중요해지고 있다.
 

5. AI 검색 시대 ‘GEO 선점 경쟁’...ROI 만 기다리면 늦는다

AI 검색이 확산되면서 기존 SEO처럼 **검색결과의 클릭을 확보하는 것보다 AI 답변에 브랜드가 인용·추천되는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산업마다 AI가 신뢰하는 출처가 달라 자사 홈페이지만 최적화하기보다 AI가 실제로 어떤 채널과 정보를 인용하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콘텐츠 전략도 사람의 검색 키워드에서 AI가 답변을 만들기 위해 생성하는 하위 질문(Fan-out)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명확한 정의·수치·출처 등 AI가 인용하기 좋은 정보를 구축하고, 공식 홈페이지뿐 아니라 블로그·리뷰·마켓플레이스 등 산업별 신뢰 채널에 브랜드 정보가 충분히 축적되도록 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다만 GEO는 아직 직접적인 ROI를 명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운 초기 시장이다. 그럼에도 AI 모델과 인용 구조가 계속 변하는 만큼 단발성 캠페인보다 데이터·브랜드 마케팅·IT가 함께 측정→콘텐츠 구축→재측정을 반복하는 상시 운영 체계를 먼저 갖추는 것이 AI 검색 시대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