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일 데일리 마케팅 트렌드
작성일 2026-09-01 12:16:33
조회수 15
|
|---|
![]() 1. 할인만으론 부족… 추석 고객 잡는 유통가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경쟁이 단순 할인·선물세트 판매에서 경험·편의·AI·멤버십 강화로 확대되고 있다. 백화점은 전시·와인·미식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대형마트는 산지 직송과 제철 먹거리 할인으로 고물가 장보기 수요를 공략한다. 온라인·플랫폼에서는 차별화 전략이 더욱 다양하다. SSG닷컴은 멤버십과 뷰티 브랜드 협업, GS리테일은 챗GPT를 활용한 대화형 상품 탐색, 올리브영은 GS25를 통한 기프트카드 판매 확대에 나섰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해 일부 참여 매장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올해 추석 유통 경쟁의 핵심은 ‘얼마나 싸게 파느냐’에서 ‘얼마나 편리하고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AI 쇼핑부터 멤버십·채널 확장·체험형 콘텐츠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는 모습이다. 2. 넷플릭스에서 챗GPT까지…카드업계, '구독 경제' 정조준 구독경제가 OTT를 넘어 AI·쇼핑 멤버십·가전 구독까지 확대되면서 카드사들이 관련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매달 반복되는 결제를 자사 카드에 연결해 장기 고객과 고정적인 결제 실적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챗GPT·클로드 정기결제 10% 할인, 현대카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멤버십 결합 혜택, 롯데카드는 삼성전자 가전 구독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네이버 현대카드를 함께 이용한 고객은 멤버십만 이용한 고객보다 월 평균 구매금액이 1.4배 높게 나타났다. 과거 카드사의 구독 혜택이 넷플릭스·유튜브 등 OTT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 서비스와 쇼핑 멤버십까지 ‘생활형 고정지출’로 편입되는 흐름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구독 결제를 선점할수록 장기 고객 락인과 해외 결제 수요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관련 경쟁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3. 인스타가 저지른 16조 원짜리 잘못의 정체 메타가 청소년의 SNS 과몰입과 정신건강 피해를 유발했다는 소송과 규제 압박 속에서 청소년 이용시간 제한, 야간 접속 차단, ‘좋아요’ 비공개, 외모 필터 제한, 비개인화 피드 제공 등의 보호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이 과정에서 메타가 법원에 약 117억달러(약 16조원) 규모의 합의금을 내는 방안까지 제시했다고 전한다. 문제의 핵심은 SNS가 무료 서비스인 대신 이용자의 ‘시간과 관심’을 광고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에 있다. 자극적이고 감정적인 콘텐츠일수록 이용자의 반응이 커지고, 알고리즘이 이를 더 널리 확산시키면서 분노·혐오·극단적 의견이나 ‘좋아요’ 경쟁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이번 논쟁은 단순히 청소년의 SNS 사용시간 문제가 아니라 광고 수익을 위해 이용자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알고리즘 자체를 어디까지 규제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으로는 청소년 이용 제한뿐 아니라 추천 알고리즘, 디지털 광고, 플랫폼 책임까지 규제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4. 챗GPT 광고, 200일 만에 연환산 매출 1.4조원 돌파챗GPT 광고, 200일 만에 연환산 매출 1.4조원 돌파 오픈AI의 챗GPT 광고가 출시 약 200일 만에 연 환산 매출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돌파했다. 현재 40여 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광고주 수도 수만 곳에 이르는 등 빠르게 광고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오픈AI는 챗GPT 이용 과정에서 탐색·비교·의사결정이 한 화면에서 이어지는 점을 광고의 강점으로 보고 있다. 일부 광고주는 28일간의 집행으로 3배 수익을 냈다고 소개됐으며, 오픈AI는 향후 광고 형식·목표·구매 옵션·성과 측정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광고는 챗GPT의 답변과 명확히 분리되고 답변 내용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챗GPT가 단순 AI 서비스에서 벗어나 검색·추천·구매 의사결정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지가 주목된다. 5. “알아서 골라 사줘”…AI 쇼핑, 결제까지 믿고 맡겨도 될까 AI가 상품을 검색·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예약·구매·결제까지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초기 상용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아마존·구글 등은 이미 AI가 조건에 맞는 상품을 찾고 결제까지 이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네이버·카카오페이 등이 관련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는 향후 AI가 이용자가 정한 예산과 조건 안에서 스스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필요한 물건을 판단해 자동 주문하는 단계까지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오작동 시 책임 소재, 결제 권한 범위, 사용자 승인 방식 등 안전성 문제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글로벌 결제업계는 AI 에이전트의 신원과 권한을 확인하는 기술 표준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AI가 결제까지 수행하는 시대에 대비해 지급결제 인프라와 책임·권한 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